6th-1. 남자 예복 대여 vs 맞춤 - 포튼가먼트

내 드레스를 정하고, 스튜디오도 정했으니 서둘러 예복도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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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촬영 시 가져갈 대여복을 미리 예약 하지 않으면, 원하는 옷이나 사이즈 없을 수 있다는 후기에 나는 다급해졌는데,

그으렇게 그렇게 예복 좀 알아보라고 해도, 절대 안알아보던 내 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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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일 바빠서 시간이 없다니, 상대적으로 한가한 내가 시간 날 때 마다 알아봐야지.... 보고있나 조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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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복도 청담에서 진행하기엔 상담, 가봉, 2차 가봉, 촬영복 대여 및 반납 등등 너무 번거로울 것 같아 인천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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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집 근처에 여러 업체가 있었고, 블로그 후기를 보니 인천에서는 포튼가먼트, 루쏘소, 마노테일러, 김주현바이각 요 정도로 추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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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쏘소가 집이랑 매우 가까웠는데, 매장이 많이 작고, 대여복도 별로 없을 것 같아서 제외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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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바이각은 매장이 너무 멋있고, 킹스맨 같아서 꼭 가보고 싶었으나, 아주 바쁘신 남친님이 관심도 없으시고~ 집에서 거리가 있는 편이라 나만 알아보고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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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포튼가먼트, 마노테일러 두 군데를 예약했고 포튼가먼트에 먼저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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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동 포튼가먼트 가시는 분들,,,, 가능하면 택시 이용하세요,, 네비대로 가면 인도로 차가 올라가야해서, 뒤쪽 골목으로 들어갔는데 세상 주차 지옥이었다.

새삼 운전 잘하는 오빠라서 너무 다행이었고, 겨우 건물 1층에 이중주차 해놓고 들어갔지만 5분 정도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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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리 팀장님과 상담을 진행 했는데, 맞춤 정장의 가격과 프로모션 등을 먼저 설명 후 원단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가격적인 면은 국내 원단이 가장 저렴하긴 하지만, 폴리 혼방으로 이내 완성복을 보니 광택이 매우매우 심했다.

그리고 이태리 원단과 큰 차이는 없었고, 더위를 매우 잘 타는 남친은 영국 원단은 두꺼워서 아예 안중에 없었다.

비스포크로 진행 시 30만원이 추가 됐고, 대여복을 보러 4층으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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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대여 비용이,,,, 매우매우 비싸네요? 이 가격이면 당연히 맞춤 제작을 선택 할 것 같다.

대여복은 종류가 매우 다양했고, 의외로 민트색 자켓이 되게 잘 어울려서 스튜디오에 무조건 가져가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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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튼가먼트는 가격이 정찰제였고, 대여복의 경우 자켓 2벌이지만 당일 계약 시 바지 2벌도 무료 대여라고 하셨다.

난 전화로 예약하고 방문 했는데, 나중에 보니 포튼가먼트도 베리굿웨딩 제휴 업체라서 혜택 문의 했더니, 그냥 바지 2벌 대여 무료라고 하시는걸 보면 그냥 모두에게 제공되는 혜택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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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도 친절하시고, 기분좋게 상담 마무리 후 여기서 계약할까 했는데, 생각보다 남친이 매우 재밌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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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옷, 저 옷 입어보는게 재밌다고 또 해보고 싶다고 해서, 오후에 예약한 마노테일러에도 가봤다.

결혼 준비, 2023.02.12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2023.02.12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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